국제선 비행기를 예약하는데 있어서 직항으로 예약을 하는 경우도 있고, 경유편으로 예약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유편으로 예약을 하는 경우 환승시간이 부족한지, 충분한지 잘 따져봐야 합니다. 부족하게 예약을 해서 다음비행기 환승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비행기 환승 시간은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로 환승 시간은 다음과 같은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1. 환승 공항: 비행기 환승 시간은 출발 공항과 도착 공항 간의 거리와 연결되는 환승 공항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부 큰 국제 공항은 여러 터미널이나 거리가 먼 게이트를 포함하고 있어,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2. 환승 시간: 비행기 환승에 필요한 시간은 각 환승 공항의 체류 시간, 보안 절차, 세관 검사, 출입국 절차, 수하물 체크인 등과 같은 요소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절차들은 공항의 규모, 혼잡도, 관련 규정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3. 항공사 정책: 각 항공사는 환승 시간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항공사마다 다른 정책과 절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항공사의 연결 항공편일 경우에는 보통 충분한 환승 시간을 제공해 주지만, 서로 다른 항공사 간의 환승은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환승 시간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예약한 항공편 정보나 항공사와 공항의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공편 예약 시 항공사나 여행사의 고객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거나, 항공사나 공항의 웹사이트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CT(Minimum Connection Time, 최소연결시간)
최소연결시간이라는 의미로, 항공부문에서는 경유지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탈 때, 즉 환승(Transfer)할 때 최소한 필요한 시간적 여유를 말한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파리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항공편을 이용한다고 할 때, 파리에서 다른 항공편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이때 걸리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이 MCT는 공항마다, 항공사마다 다르게 운영하므로 충분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개는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그 공항, 항공사 기준에 맞게 항공스케줄을 구성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MCT 리스크
MCT는 말 그대로 '최소한'의 시간이다. 정말 기준대로 MCT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여정(스케줄)을 만드는 경우, 이전 항공편이 단 5분만 늦게 도착해도 다음 항공편으로 연결 탑승하기가 만만치 않아진다. 물론 이 또한 공항마다 상이하다. 따라서 MCT 보다는 다소 여유를 두어 연결시간(Connection Time)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서로 다른 항공사로 갈아타는 경우, MCT와는 상관없이 연결편 탑승이 불가한 경우도 전적으로 이용객 책임이다. 최근 LCC 증가로 수하물 연결수속 등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MCT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